"무더운 여름밤, 맥주 대신 와인" 편의점, 와인 할인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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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주류로 시원한 맥주를 떠올리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이 공식을 깨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계는 여름 휴가지 등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보다 알뜰하게 와인을 구매해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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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보통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주류로 시원한 맥주를 떠올리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이 공식을 깨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계는 여름 휴가지 등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보다 알뜰하게 와인을 구매해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실제 와인은 연말이 있는 12월이 성수기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대중적 인기가 높아지면서 여름 휴가철인 7, 8월에도 와인을 즐겨 찾는 고객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와인 101종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와인은 '투핸즈 엔젤스쉐어', '몰리두커' 등 레드와인 59종과 '플라네타샤도네이', '인비보쇼비뇽블랑' 등 화이트와인 22종, '루이로드레컬렉션243', '헨켈트로켄' 등 스파클링와인 20종이다.
행사 품목 가운데는 지난 5월 세븐일레븐 '이달의 MD 추천 와인'으로 선정돼 인기를 끈 이탈리아 와이너리 반피의 시그니처 와인 '반피 BDM'을 비롯해 ▲코카콜라 레이블 디자이너가 제작한 독특한 레이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초맨'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 '뽀므리'에 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 작품을 패키징 전체에 담은 '앙리마티스 뽀므리' 등이 포함돼 있다.
편의점 CU도 이달 한 달간 'CU의 심판' 콘셉트로 미국 와인 기획전을 펼친다. 기획전 상품들은 KB페이로 결제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미국 전역에서 나고 있는 깊고 풍부한 맛의 까베르네소비뇽과 서부 해안과 중부 지역 대표 품종인 피노누아를 중심으로 레이건과 오바마 대통령이 애주한 것으로 잘 알려진 캔달 잭슨의 와인까지 선보인다.
라인업은 ▲1924 더블 블랙 까베르네소비뇽과 포트배럴 피노누아(각 2만4900원→1만9920원) ▲머피굿 샤도네이·피노누아·까베르네소비뇽(각 2만8900원→2만3120원) ▲퀼트 패브릭 오브 더 랜드(4만2900원→3만4320원) ▲캔달 잭슨 그랑리저브 샤도네이(4만9300원→3만9440원) ▲캔달 잭슨 그랑리저브 카베르네소비뇽(6만2400원→4만992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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