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AA+ 하향
뉴욕=김현수 특파원 2023. 8. 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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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피치는 앞서 5월 미국 부채한도 상한을 둔 대치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높아지자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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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2011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미 부채한도 상한 벼랑 끝 대치 당시 강등한 이후 12년 만이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 신용등급 하락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후폭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향후 3년 동안 재정 악화가 예상될 뿐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부채 한도를 둔 (의회) 대치와 극적 해결이 반복되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거버넌스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앞서 5월 미국 부채한도 상한을 둔 대치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높아지자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공화당의 극적 타결로 한차례 디폴트 위기를 넘겼지만 향후 재정 부담 증가와 교착 상태가 재현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자의적일 뿐 아니라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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