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미스 특검이 날 또 기소할 것"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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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자신에 대한 새로운 형사 기소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2024년 대선을 방해하기 위해 잭 스미스가 오후 5시(GMT 21시)에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인 나에 대한 또 다른 가짜 기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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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자신에 대한 새로운 형사 기소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2024년 대선을 방해하기 위해 잭 스미스가 오후 5시(GMT 21시)에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인 나에 대한 또 다른 가짜 기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왜 그들은 2.5년 전에 이것을 하지 않았나. 그들은 왜 그렇게 오래 기다렸나"고 물은 후 "왜냐하면 그들은 내 선거 운동의 한 중간에 바로 그것(기소)을 놓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바로 검사의 위법 행위말이다"고 스스로 답했다.
이번 기소는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에 불복해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2주 전 트럼프 지지자들의 2021년 1월6일 미 의사당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형사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검찰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광범위하게 부정 선거가 이뤄졌다는 잘못된 주장을 기반으로 자신들을 압박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특별검사로 임명된 스미스 검사는 기밀 문서 불법 유출과, CCTV 영상 삭제 지시 혐의 등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미 기소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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