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애플페이' 도입…"아이폰 쓰는 MZ세대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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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애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도입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이달 1일부터 오픈마켓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적용했다.
티몬은 아이폰 충성도가 높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애플페이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몬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으로 iOS 사용 비중이 높은 MZ세대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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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티몬이 애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도입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이달 1일부터 오픈마켓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적용했다.
애플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 사용 고객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티몬은 아이폰 충성도가 높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애플페이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몬을 이용하는 주요 대상층이 20대인 점도 애플페이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빅데이터 분석 업체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iOS) 스마트폰 기준 20대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앱 사용량 순위로 티몬이 3위를 차지했다.
유통업계도 애플페이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모두 애플페이를 도입 중이다.
투썸플레이스와 이디야 커피, 폴바셋, 빽다방 등 커피전문점뿐 아니라 무신사,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들도 결제 수단에 애플페이를 추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으로 iOS 사용 비중이 높은 MZ세대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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