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배지환 떠나 김하성과 한솥밥…베테랑 힐과 SD로 트레이드[공식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로운 코리안 빅리거 듀오가 탄생한다.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과 베테랑 투수 힐을 영입했다.
최지만과 김하성은 같은 내야수이기에 두 한국인 듀오가 샌디에이고 내야를 지키는 장면으로 한국 야구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새로운 코리안 빅리거 듀오가 탄생한다.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일(한국시간) 개인 SNS로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과 베테랑 투수 힐을 영입했다. 반대로 팀의 16순위 유망주 투수 잭슨 울프와 외야수 에스투아로 수에로, 내야수 알폰소 리바스를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이 트레이드로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팀은 현재 시즌 전적 52승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는 ‘8.5’ 경기 차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는 ‘5’ 경기 차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은 “샌디에이고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지만, 뉴욕 메츠와 다른 길을 선택했고, 선수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올해 23경기 타율 0.205(73타수 15안타) 6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1을 기록했다. 시즌 초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몸 상태를 회복한 뒤 이달 장타율 0.634와 홈런 4개를 터트려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MLBTR’은 팀에는 레귤러 선수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있지만, 부진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내야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썼다. 최지만은 침묵하고 있는 크로넨워스를 대신해 1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지만은 배지환을 떠나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최지만과 김하성은 같은 내야수이기에 두 한국인 듀오가 샌디에이고 내야를 지키는 장면으로 한국 야구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