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자’ 임채빈 독주냐, 뉴 스타 탄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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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를 대표하는 빅 매치 중 하나인 '제13회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명 벨로드롬에서 열린다.
명품경륜 승부사 김순규 수석기자는 "이번 스포츠동아배 대상경주는 과연 임채빈으로 시작해 임채빈으로 끝나는 결과가 나올지 아니면 새로운 이름이 왕좌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아무래도 예선과 준결승은 슈퍼특선반 위주로 흘러갈 가능성 높아 누가 연대세력을 최대한 상위라운드에 올리느냐가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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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임채빈 독보적 레이스 최대 관심
양승원, 황인혁 연대 보강땐 겨뤄볼만
전원규도 정하늘 지원사격땐 대항마로
성낙송·김용규도 삼복승 한자리 가능
올해 스포츠동아배는 현재 경륜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대거 나선다. 우선 올해 전승을 달리고 있는 ‘최강’ 임채빈(25기 수성)이 출전한다. 슈퍼특선반(SS급)인 양승원(22기 청주), 전원규(23기 동서울)도 출사표를 냈다. S1등급에서는 21기 동기 황인혁(세종), 정하늘(동서울), 성낙송(창원상남)이 나서고, 최근 기량이 급상승한 김용규(25기 김포)도 다크호스로 출전 예정 중이다.
이중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임채빈이다. 압도적인 기량, 순간적인 대처능력, 자유자재로 소화해 내는 전법 등 현재 그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단연 돋보인다. 자신이 기록한 89연승 기록에 조금씩 접근하고 있어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우승 여부보다는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각각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관심사이다.
맞대결이 유력시 되는 양승원은 임채빈과 처음 격돌했던 2020년 10월 승리한 경험이 있다. 유일하게 약점으로 꼽히는 연대 부분을 황인혁이 결승에 진출해 보강해 준다면 임채빈을 궁지로 몰아갈 수도 있다.
생애 첫 슈퍼특선반에 오른 전원규도 언제든 정상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으로 손꼽힌다. 상반기 정종진을 이긴 경험이 있고, 얼마 전 부산 대상경륜에서 고전했던 점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팀 동료인 정하늘만 결승에 올라와 준다면 충분히 임채빈을 상대로도 정면승부를 펼칠 수 있는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황인혁과 정하늘은 지난해에는 다소 부침이 있었으나 한때 슈퍼특선반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던 명성에 걸맞게 올해 들어서는 컨디션이나 몸 상태를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임 밸류에서는 전혀 밀릴 게 없는 성낙송과 기량이 일취월장하며 특선급 준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용규도 이번 대상경주에서 무시할 수 없다. 기회만 온다면 언제든 삼복승 한자리는 차지할 수 있는 기량의 보유자들이다.
명품경륜 승부사 김순규 수석기자는 “이번 스포츠동아배 대상경주는 과연 임채빈으로 시작해 임채빈으로 끝나는 결과가 나올지 아니면 새로운 이름이 왕좌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아무래도 예선과 준결승은 슈퍼특선반 위주로 흘러갈 가능성 높아 누가 연대세력을 최대한 상위라운드에 올리느냐가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결승은 라인 대결로 흘러갈 수도 있겠지만 임채빈이 누굴 의식할지 판단하며 경주에 접근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스포츠동아배에 맞춰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장정구, 6월 임춘애를 초청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도(-60kg)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교수를 6일 결승 시총과 시상자로 초대한다. 현역 시절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은메달 등 많은 메달을 목에 건 스포츠스타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광명스피돔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는 당일 특선경주(12∼15경주)에 대한 경주분석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평소 유튜브를 통한 경주분석 방송으로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영호, 배영훈 경륜 전문위원과 김우림 경륜전문 아나운서가 나서 날카로운 베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참여자에 대한 푸짐한 경품 제공, 바이크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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