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 8일 코스피 이전… 상장 24년, 신용정보 '대어' 발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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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정보가 오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를 시작한다.
NICE평가정보가 코스피시장에 이전하는 것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지 24년 만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ICE평가정보는 지난 1일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에 따른 코스닥 시장에서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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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ICE평가정보는 지난 1일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에 따른 코스닥 시장에서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NICE평가정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2025년까지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배당정책은 2022년도 배당금 수준을 하한으로 각 사업연도 배당성향 30% 이상 연결배당성향을 유지한다. 또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권리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NICE평가정보 측은 "배당절차는 현행 배당기준일을 정하고 배당액을 확정하는 것에서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NICE평가정보는 지난 2000년 5월 코스닥 상장했다.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NICE평가정보의 총 자산은 4596억원, 자기자본은 335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4150억원, 영업이익 717억원, 순이익 531억원을 거뒀다.
NICE평가정보는 "오랜 업력,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장기적인 동행이 가능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 제고, 기업 평가 강화를 목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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