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버, 2분기 예상 깨고 흑자 전환…"주식 투자 영향"

임종윤 기자 2023. 8. 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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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지난 2분기(4∼6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우버는 지난 2분기 92억 3천만 달러(11조 9천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 증가했지만,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93억 3천만 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차량호출 부문이 48억 9천만 달러로 음식 배달 서비스 부문(30억 6천만 달러)을 크게 웃돌았고 화물 운송 부문은 12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3억 9천400만 달러(5천86억 원), 주당 1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 26억 달러 순손실(주당 1.33달러)에서 흑자로 전환했는데 월가 예상치는 4천920만 달러(주당 1센트) 순손실이었는데 이를 뛰어넘었습니다.

순이익은 실현되지 않은 주식 투자 성과에 따른 것이라고 우버는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도 3억 2천600만 달러(4천208억 원)로 처음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수요와 새로운 성장, 지속적인 비용 통제로 우수한 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여행은 20% 이상 증가하고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2분기 여행 건수, 총예약 건수 및 활성 운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우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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