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중학생 아들, 내 키 171㎝ 넘었다…3달만에 3㎝ 커"

신효령 기자 2023. 8. 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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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태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지난 1일 '배우 손태영의 실패 없는 미국 집밥 초간단 레시피(미국 가정식, 요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캡처)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손태영(43)이 자녀들을 위해 요리하고 미국식 집밥 레시피도 공개했다.

손태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지난 1일 '배우 손태영의 실패 없는 미국 집밥 초간단 레시피(미국 가정식, 요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아이들이 방학했다. 이제 곧 점심이 되는데, 오늘은 스테이크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겠다. 아기자기한 것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원래 간편하게 먹는다"고 말했다.

요리 재료로 스테이크용 소고기, 아보카도 오일, 올리브 오일, 토마토 소스, 갈릭 솔트, 갈릭 오일, 스파게티면 등이 소개된 상태. 일단 손태영은 고기부터 해동시켰다. 고기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려준 뒤 올리브 오일을 더했다. 그 위에 갈릭 솔트를 또 뿌렸다. 손태영은 "고깃집에 가면 스테이크용 고기가 따로 있다. 스테이크용 고기를 달라고 한다. 고기를 20분 동안 재워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손태영은 파스타 면을 삶을 물부터 끓였다. 이 물에 올리브오일 한 방울과 약간의 소금을 넣은 손태영은 "올리브오일을 조금 넣어줘야 면이 서로 안 붙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손태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지난 1일 '배우 손태영의 실패 없는 미국 집밥 초간단 레시피(미국 가정식, 요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캡처)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작진이 "한식이 5, 양식이 5 정도 되냐"며 일주일 식단의 비율을 묻자 손태영은 "아이들이 방학을 보낼 때 삼시세끼는 잘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두 끼는 확실하다. 그 다음에 간식이 들어가고, 아니 그렇게 안 하면 돌밥(돌아서면 밥)한다. 월요일은 볶음밥·카레를 하고, 주말은 라면·햄버거 등을 자유롭게 먹으라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태영은 일주일 식단을 두 가지 버전으로 해놓고, 그걸 계속 로테이션한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이 그렇게 하면 좋아한다"며 "아들과 딸이 너무 입맛이 다르다보니 손이 두 번 간다"고 했다.

손태영은 다시 요리를 시작하고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을 데웠다. 돌돌 말린 나사 모양의 푸실리를 끓는 물에 넣었고, 스파게티 면을 또 넣었다. 면이 삶는 동안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갈릭 오일을 뿌렸다. 고기 굽는 중간에 버터를 넣어줬다. 손태영은 "스테이크 안 하는 날에는 마늘, 새우를 볶고 그 다음에 면을 넣는다. 아들은 좋아하는데, 딸은 그걸 싫어한다. 다 다르다"고 했다.

파스타 소스까지 뿌려준 손태영은 삶아진 면을 후라이팬으로 옮겼다. 파스타 소스를 추가한 손태영은 소금을 조금 뿌렸다. 이 요리에 대해 "다 기본적으로 모든 엄마들이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녀들을 위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요리를 마친 손태영은 "맛있냐"고 물었고 딸 권리호(8) 양은 "맛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손태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지난 1일 '배우 손태영의 실패 없는 미국 집밥 초간단 레시피(미국 가정식, 요리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캡처)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손태영은 아들 권룩희(14) 군과 대화를 나눴다. 손태영은 "아들이 사춘기이고 다섯끼씩 먹는다. 내가 170~171㎝ 정도 되는데, 나보다 아들이 크다"고 말했으나, 룩희 군의 실제 키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식사를 잠시 멈추고 룩희 군은 손태영과 나란히 서서 키를 쟀다. 두 사람의 키를 비교해본 제작진은 "(룩희 군이) 한 175㎝는 될 것 같다. 아니 그 비주얼에 그 키면"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손태영은 3개월 만에 룩희 군의 키가 3㎝이상 자랐다고 밝혔다.

룩희 군은 "엄마가 해준 것 중에 뭐가 제일 맛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번에 설거지를 해주는데 엄마가 속 터진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남편도 설거지를 해주는데 안 해주는 게 나은 것 같다. 대신 남편은 다른 걸 많이 해준다. 청소기 밀어주고 빨래 다 통에 갖다 놔준다. 주방에서만 좀 어수선하다"며 권상우(47)가 가정적인 남편이라고 했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권상우의 프로필상 키는 183㎝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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