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와 첫키스 공개 "날 이렇게 쉽게 생각했냐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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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남편인 래퍼 하하와의 연애와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가수 탁재훈은 별에게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별 씨 얼굴에서 하하가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 홍진경이 "하하 닮았다는데 기분은 어떠냐?"고 묻자, 별은 "뭐 막 좋진 않다"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별은 하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하하의 거침없던 플러팅에 당혹스러웠던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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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가수 별이 남편인 래퍼 하하와의 연애와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83년생 동갑내기 다둥이 엄마 3인방 탤런트 김성은, 가수 별,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가수 탁재훈은 별에게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별 씨 얼굴에서 하하가 보인다"고 말했다. 별은 "칭찬이냐. 제가 저희 시어머니 닮았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모델 홍진경이 "하하 닮았다는데 기분은 어떠냐?"고 묻자, 별은 "뭐 막 좋진 않다"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수염 좀 기르면 똑같을 것 같다"며 장난쳤다.
"산후우울증이 없었냐"는 질문을 받은 별은 "오히려 첫째 때 많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둘째, 셋째 낳고는 우울하다는 생각에 빠질 시간도 없었다. 나 같은 사람한테는 아이가 둘이고 셋인 게 훨씬 좋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가수 윤종신은 "애 셋 키우는 집 아빠들은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알아서 군대 이등병처럼 된다"며 "술 먹다가 들어오라고 하면 바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별은 "저희 남편도 아이가 두 명일 때까지는 늦은 귀가가 잦았는데, 아이 셋이고 셋째가 딸이 되니 확실히 귀가 시간이 앞당겨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별은 하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하하의 거침없던 플러팅에 당혹스러웠던 심정을 밝혔다. 별은 "그냥 아는 사이였던 하하가 어느 날 뜬금없이 보낸 문자 한 통에 크게 당황했다"고 회상했다. 하하와의 첫 키스를 언급하며 하하에게 "나를 이렇게 쉽게 생각했냐"고 소리치며 분노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별은 하하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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