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회담… "국방·방산 협력수준 격상"

박응진 기자 2023. 8. 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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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바코디르 쿠르바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이 1일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수준을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이 장관은 이날 열린 쿠르바노프 장관의 한·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양국 간 '특별 동반자 관계'와 역사·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고위급 인적 교류 △정보통신기술(ICT)·사이버안보 △교육교류 △공동훈련 △군 의무 △방위산업 등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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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광학제품 생산시설 설립·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국방부 청사에서 '한-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회담' 개최를 앞두고 바코디르 쿠르바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바코디르 쿠르바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이 1일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수준을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이 장관은 이날 열린 쿠르바노프 장관의 한·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양국 간 '특별 동반자 관계'와 역사·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고위급 인적 교류 △정보통신기술(ICT)·사이버안보 △교육교류 △공동훈련 △군 의무 △방위산업 등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양측은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해가기로 했다.

우리 국방부 장관으로선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이 장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안보대화(SDD)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쿠르바노프 장관을 초청하기도 했다.

두 장관은 회담 뒤엔 우리 방산업체와 우즈베키스탄 방위산업청 간 '군용광학제품 생산시설 설립 및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임석했다.

이 장관은 또 빅토르 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총장과 만나서도 안보 및 국방·방산 분야에 관한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최상위 군사교육기관인 군사아카데미도 찾아 지난 2021년 외국어 과목으로 정식 채택된 한국어를 배우는 사관생도들을 격려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빅토르 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총장.(국방부 제공)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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