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정상회담 전 아시아협력”
김 총영사 “3국 정상회담 전세계 평화·번영 계기”
이달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에서 아시아 대표 기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개시됐다.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시아소사이어티, 재팬소사이어티가 참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8일 캠프데이비드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미일 3국 정상 회담을 앞두고 뉴욕 소재 비영리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소사이어티측에서는 데니얼 러셀 정책 연구소 국제 안보 및 외교 부회장과 로리 데니얼스 정책국장이 참석했으며, 재팬소사이어티측은 조슈아 워커 회장과 토모코 오쿠노 국장이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간담회에서 한미일 정상 회담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두 가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3국 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한반도만이 아닌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3국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영사는 이 같은 가치의 확산과 협력을 위해 뉴욕 지역의 아시안 커뮤니티 간 교류를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아시아·재팬 소사이어티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최근 한‧일 관계의 진전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양 커뮤니티 간 교류를 위해 차세대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방안을 추가적으로 논의하자고 했다. 또한 향후 참석한 두 소사이어티와 코리아소사이어티도 참여하는 아시아 싱크탱크 연합모임의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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