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총력전' 메타, 이르면 내달 챗봇 '페르소나' 공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메타가 지난달 차세대 AI 대형언어모델(LLM) '라마2'를 공개한 데 이어 이르면 다음 달엔 새 AI챗봇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 31일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이르면 오는 9월 AI챗봇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메타가 구상 중인 챗봇은 검색기능뿐 아니라 추천, 오락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르소나'라고 불리는 메타 챗봇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대로 여로 '부캐'를 갖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FT는 챗봇이 서퍼 스타일로 여행지를 추천하거나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투로 이용자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는 메타가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도구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간 메타는 AI 챗봇 개발 경쟁에서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바드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서 ‘블렌더봇’을 선보였으나 인종 차별 발언을 내놓거나 지나치게 검열돼 알맹이 없는 답변을 내놓는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최근 메타는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AI 언어모델 ‘라마’를 무료로 공개해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고, AI 제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백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들이는 등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1도 폭염, 일단 쉽시다"…이틀간 공휴일 선포한 '이 나라'
- "사이렌 울려도 당황 마세요"…6년 만에 전 국민 대피 훈련
- "고분양가 대수냐"…평당 4천만원 넘어도 청약통장 4만개 몰렸다
- "어! KTX 왜 천천히 가지?"…더위 때문입니다!
- "호텔뷔페 오늘이 가장 싸다"...4인 가족 저녁 한끼에 80만원
- 폭염에 에어컨 불티난다…롯데하이마트 매출 '2배로' 껑충
- '14일 상폐' 오스템임플란트, 3일부터 정리매매…주당 190만 원
- "난 ENFP, 넌?" 능동적 Z세대…"지금 볼래?" 즉흥 만남 추구
- '본격 휴가철' 항공업계, 이달 일본·동남아 노선 증편
- 한은 "물가, 8월부터 다시 3% 안팎 등락…불확실성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