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건설 이권 카르텔 발본색원해야...국정조사도 추진"

정현우 2023. 8. 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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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를 계기로 '건설 이권 카르텔'의 비정상적 관행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까지 예고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어제(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지시한 만큼 당국이 조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LH가 지난 정부 당시엔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국민을 실망하게 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에야말로 청렴하고 유능한 공기업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LH 부실 공사는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짓밟고 공공아파트 시공마저 이권 카르텔로 얼룩지게 한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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