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소 축포' 창단 20주년 K리그1 인천, 홍콩 리만FC 격파

이규원 2023. 8. 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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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무대에서 복귀한 무고사를 출격시켜 분위기를 띄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국제 친선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홍콩 프리미어리그 리만FC와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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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르소의 결승골에 힘입어 홍콩 프리미어리그 리만FC와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최근 일본 무대에서 복귀한 무고사를 출격시켜 분위기를 띄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국제 친선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홍콩 프리미어리그 리만FC와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인천은 전반 9분 제르소의 선제골을 경기 끝까지 지켰다.

최근 일본 무대에서 복귀한 무고사는 이날 친선 경기에 출격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BC레인저스와 같은 홍콩 팀인 리만을 '스파링 파트너'로 삼은 인천은 이날 경기에 최근 일본 무대에서 복귀한 무고사를 출격시켜 인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인천은 이날 인천 시민과 팬들을 위한 창단 20주년 기념 '스무 살의 맥주 축제'를 열고 홍콩팀 리만FC와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인천은 지난 2003년 8월 1일 4만 7천여 명의 시민과 기업이 주주로 참여해 창단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특별 이벤트가 기획됐다.

이날 북측광장에서는 푸드트럭과 카페테리아가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 맥주 축제가 진행됐다.

경기장 그라운드에서는 창단 20주년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고, 선수단 친필 사인볼이 팬들에게 전달했다. 각 입장 게이트에서는 최근 폭우 피해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모금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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