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 7월 판매량 1.2% 증가… 내수 판매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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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7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량은 올 들어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7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전체 판매는 65만1828대로 1년 전에 비해 1.2% 증가했다.
기아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26만472대를 판매했다.
GM 한국사업장은 4만705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56.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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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7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량은 올 들어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7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전체 판매는 65만1828대로 1년 전에 비해 1.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11만4818대로 작년보다 5.8% 줄며 올 들어 처음으로 작년 대비 역성장했다. 7월 들어 개별소비세가 인상되며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33만496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2% 늘었다. 내수 판매는 5만7503대, 해외 판매는 27만7465대로 각각 2.1%, 1.1%씩 증가했다.
기아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26만47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7.2% 감소한 4만7424대, 해외는 0.3% 증가한 21만2508대가 판매됐다.
GM 한국사업장은 4만705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56.2%가 증가했다. 수출이 3만6563대로 66.6%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KG모빌리티도 0.9% 증가한 1만752대가 판매됐는데, 수출이 6804대로 46.3% 성장하며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르노코리아는 4835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71.0% 감소했다. 다만 수출은 6805대로 46.3% 증가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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