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휴가 첫날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 유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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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 날인 오늘(2일)도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를 참모들과 논의하는 등 국정을 챙겼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지만, 오늘 오전 비서실장, 유관 수석비서관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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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 날인 오늘(2일)도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를 참모들과 논의하는 등 국정을 챙겼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지만, 오늘 오전 비서실장, 유관 수석비서관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무량판 부실시공' 관련 확실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면서, '이권카르텔'을 깨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정치의 삼권분립과 마찬가지로 건설의 삼권분립, 설계·시공·감리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구조"라며 "(설계, 시공, 감리가) 이권카르텔로 뭉쳐져서 한통속이 돼버린 상황에서는 정치나 건설이나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도외시하는 건 매한가지라는 게 대통령의 말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8일까지 휴가 기간 용산 대통령실에는 출근하지 않지만, 일부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등의 일정은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정 기간 동안은 역대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로 잘 알려진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워낙 격무에 시달리셨고, 어느 정도 휴가가 필요한 상황에서 공직 사회에 주는 메시지가 있어 대통령이 오늘부터 휴가에 돌입했다"면서, "국정 운영의 과제에 있어서는 참모로서 보면 국정과 휴가의 분명한 경계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휴가 동안 정국 구상을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나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여러 방안을 고심하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뒤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추가 개각과 광복절 특별사면 등을 단행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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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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