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NHK 드라마 캐스팅…日서도 배우 데뷔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일본에 진출한 하연수가 NHK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 

하연수는 NHK가 1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새 일일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虎に翼)의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에 방영되는 '호랑이에게 날개'는 일본 최초로 여성 변호사가 된 미부치 요시코의 일대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일본 제국주의 시대 메이지대학을 배경으로 한다. 

하연수는 조선에서 온 유학생 최향숙 역할을 맡았다. '호랑이에게 날개'로 일본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게 된 하연수는 "일본으로 활동 거점을 옮긴 지 얼마 안 돼 도전을 계속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최향숙 캐릭터와의 연결 고리에 운명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일본 연예기획사 트윈플라넷과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