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 끊겼던 '47년째 우주 탐색' 보이저 2호 신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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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호가 끊겼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우주탐사선 보이저 2호로부터 다시 신호가 잡혔다고 나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이저 2호는 1981년 천왕성과 해왕성을 지나 비행할 수 있었던 최초의 우주선으로, 47년째 우주 항해를 하고 있다.
이후 나사 측은 소셜미디어 계정에 보이저2호와 다시 접촉이 됐다면서 "(이것이) 우주선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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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근 신호가 끊겼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우주탐사선 보이저 2호로부터 다시 신호가 잡혔다고 나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이저 2호는 1981년 천왕성과 해왕성을 지나 비행할 수 있었던 최초의 우주선으로, 47년째 우주 항해를 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성간 우주를 탐험 중인 보이저 2호는 현재 지구로부터 199억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다. 그런데 지난달 21일 보이저 2호에 보낸 잘못된 명령때문에 보이저 2호의 안테나가 지구에서 2도 떨어진 곳을 가리키게 됐다. 방향이 틀어지니 신호가 지구에 닿을 수도, 명령을 받을 수도 없게 된 상태가 된 것이다.
이에 나사는 호주 캔버라에 있는 대형 안테나인 딥스페이스네트워크를 통해 보이저 2호의 신호를 포착하려고 애썼고 다행히 전날(31일) 미세 신호가 감지됐다.
이후 나사 측은 소셜미디어 계정에 보이저2호와 다시 접촉이 됐다면서 "(이것이) 우주선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전했다. 만약 신호가 계속 잡히지 않았다면 오는 10월15일로 설정된 자동재조정 때까지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명령을 받을 수 없게 될 뻔했다.
보이저2호는 1977년에 외계 행성들을 탐험하기 위해 발사되었다. 이후 2주일 뒤에 쌍둥이 우주선 보이저1호가 발사되었다.
보이저1호는 아직도 지구와 연락이 닿고 있으며 현재 지구로부터 240억㎞ 떨어진 위치에 있어 인류의 우주선 가운데 가장 먼거리에 존재하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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