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르면 내일 당무감사 공고...부실 당협 퇴출 시동
나혜인 2023. 8. 2. 00:34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기초 조직인 당원협의회 정비를 위한 당무 감사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신의진 위원장은 어제(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이르면 내일(3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기 당무 감사 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회의에선 당규에 따라 60일 전에 공표하게 돼 있는 당무 감사 계획과 방향에 관해 실무진의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전국 당협에 대한 당무 감사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전국 단위 선거를 앞두고 시행되는 당무 감사는 지역구 관리에 소홀한 부실 당협위원장을 솎아내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결과에 따라 연말쯤 시작되는 총선 공천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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