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성시경, 듀엣 녹음 당시 내 노래 지적해"…'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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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가수 양희은과 성시경이 함께 출연한다.
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희은과 성시경이 27년 차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후배 가수 성시경과 친해지게 된 일화를 공개하며 "그냥 (이유 없이) 좋았다. 처음부터 강렬한 느낌으로 좋았다"고 밝힌다.
이어 양희은은 성시경에게 먼저 곡 작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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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가수 양희은과 성시경이 함께 출연한다.
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희은과 성시경이 27년 차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후배 가수 성시경과 친해지게 된 일화를 공개하며 "그냥 (이유 없이) 좋았다. 처음부터 강렬한 느낌으로 좋았다"고 밝힌다. 이어 양희은은 "성시경과 사적으로도 따로 만나는 사이, 설명이 필요 없는 사이다. (설명을 안 해도) 왠지 서로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희은은 성시경에게 먼저 곡 작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고백한다. 특히 함께 가창한 '늘 그대'를 녹음할 당시 성시경으로부터 노래 지적을 받았다고 폭로한다. 양희은은 "당시 시경이가 연애할 때 감정을 좀 살려서 불러달라고 하길래, 너도 결혼한 지 30년 넘어보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에 성시경은 "선생님의 '두근거리는'은 애절한 이성 간의 사랑의 감정보다 스님의 사랑 같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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