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8월 첫 거래일 혼조세로 출발

이민아 기자 2023. 8. 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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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거래일을 맞이한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출발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3(0.038%)포인트(P) 오른 3만5573.16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74(0.30%)P 하락한 4575.22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41(0.45%)P 떨어진 1만4281.6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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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거래일을 맞이한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출발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3(0.038%)포인트(P) 오른 3만5573.16을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74(0.30%)P 하락한 4575.22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41(0.45%)P 떨어진 1만4281.61을 나타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8월은 통상 여름휴가 기간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데다 역사적으로 주가가 부진한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과 인플레이션의 빠른 둔화,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당분간 뉴욕 증시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앞서 씨티그룹에 이어 오펜하이머도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4900으로 상향했다. 4900은 월가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씨티그룹은 지난달 말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4600으로 올렸다.

종목 별로 보면, 우버는 사상 첫 영업이익을 냈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아 주가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화이자의 주가는 코로나19 매출이 크게 줄어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0.8%가량 올랐다.

캐터필러는 건설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6% 이상 오르고 있다. 제트블루의 주가는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올해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경고에 6% 이상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 중이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5% 하락한 배럴당 80.94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97% 떨어진 배럴당 84.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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