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만큼 반가운 소식 하나…드디어 김인태·안재석 방망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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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11연승 뒤 당한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45승 1무 41패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인태와 안재석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 1군에 합류한다면 두산 야수진 뎁스는 확연히 강해진다.
김인태와 안재석이 그 빈틈을 메워줄 수 있는 후반기 두산의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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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11연승 뒤 당한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한화 이글스와 까다로운 투수 문동주를 상대로 거둔 뜻깊은 승리였다.
두산은 8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8대 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45승 1무 41패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두산은 1회 말 김인환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2회 초 양석환의 역전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2대 1로 앞선 8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양의지가 바뀐 투수 강재민의 초구 145km/h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달아났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선 김재호가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수빈도 2사 2루 기회에서 1타점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두산은 8회 말 최승용과 박치국, 9회 말 이형범을 올려 경기를 매듭지었다. 두산은 5연패 탈출과 함께 다시 반등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리고 두산에 5연패 탈출만큼이나 기쁜 소식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외야수 김인태와 내야수 안재석의 실전 복귀 소식이었다. 김인태는 4월 초 주루 도중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3개월 이상 장기 재활을 소화했다. 안재석도 6월 초 허리 부상으로 2개월 가까이 회복에 전념했다.
이날 김인태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인태는 4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2회 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인태는 상대 선발 투수 김정인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2타점 우익수 앞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안재석은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유격수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안재석은 7회 초 첫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초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 안재석은 바뀐 투수 박주현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기분 좋은 마무리에 성공했다.
김인태와 안재석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 1군에 합류한다면 두산 야수진 뎁스는 확연히 강해진다. 11연승 뒤 5연패 과정에서 두산은 기복 있는 팀 타선 흐름과 흔들리는 수비 호흡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인태와 안재석이 그 빈틈을 메워줄 수 있는 후반기 두산의 무기다.
최근 두산 이승엽 감독은 장기 재활 중인 두 선수가 복귀 시점이 8월 중순을 넘어가더라도 완벽한 몸 상태와 컨디션으로 1군에 올라와주길 주문했다. 그만큼 이 감독도 가장 신경 쓰는 복귀 임박 자원이기도 하다. 과연 김인태와 안재석이 조만간 1군으로 돌아와 다시 팀 반등과 상승세를 이끄는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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