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아이비의 명연기로 더욱 무서운 괴담 ‘신벌’

김민정 2023. 8. 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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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괴담을 소개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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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괴담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아이비는 ‘신벌’이란 괴담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부모님이 딸만 낳아서 남동생을 보고자 ‘용철’이란 이름을 가져야 했다. 어느날 임신한 엄마를 끌고 가는 할머니를 보고 따라간 사연자는 무당집까지 가게 됐다.

무당은 “또 딸이다”라며 부적을 주고 20만원을 요구했다. 할머니는 “2만원어치만 써달라”라며 무당과 흥정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무당과 멱살잡이까지 한 할머니는 나중엔 방울까지 흔들며 조롱했다. 무당은 “조만간 크게 화를 입을 거야!”라며 부들거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집에 불이 나서 다 타고, 엄마는 유산을 하기에 이르렀다. ‘신의 저주’란 소문이 퍼지는 가운데 사연자는 누가 노려보는 느낌을 받았다.

사연자가 매일 귀신이 눈을 파내는 악몽에 시달리자 이번엔 엄마가 무당집에 갔다. “저주가 내렸다”라는 말에 당장 굿을 하기로 했다.

무당은 사연자를 묶어놓고 굿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사연자는 집에 불지른 사람이 무당이란 걸 알게 됐다. 무당은 그 현장을 사연자가 목격한 줄 알고 따라다니고 있던 것이었다.

무당은 사연자에게 악담을 하면서 작두에 올라섰다가 떨어져 크게 다쳤다. 이후 무당은 종적을 감췄는데, 사연자는 무당이야말로 저주를 받았다는 걸 알았다.

아이비는 “무당에게도 불문율이 있다. 신내림으로 협박하거나 타인을 해하고 저주하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괴담에 MC들은 입만 딱 벌렸다. 아이비의 ‘신벌’은 황제성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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