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횡성호국원 반대 주민 설득·3년 조기 완공 염원”

박현철 2023. 8.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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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근 (가칭)국립횡성호국원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본지 7월 24일자 4면)된 가운데 도내 보훈단체들이 호국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보훈단체협의회와 횡성군보훈단체협의회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여태껏 호국원이 없었던 강원특별자치도는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와 중앙정부에 유치를 건의했고, 지난 2021년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가 사업부지로 선정돼 숙원이 해결되는 듯 했다"며 "그러나 지난 해 12월 주민들이 반대추진위를 결성하고 지속적인 반대투쟁으로 호국원 건립사업이 지연돼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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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횡성군보훈단체협 성명

속보= 최근 (가칭)국립횡성호국원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본지 7월 24일자 4면)된 가운데 도내 보훈단체들이 호국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보훈단체협의회와 횡성군보훈단체협의회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여태껏 호국원이 없었던 강원특별자치도는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와 중앙정부에 유치를 건의했고, 지난 2021년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가 사업부지로 선정돼 숙원이 해결되는 듯 했다”며 “그러나 지난 해 12월 주민들이 반대추진위를 결성하고 지속적인 반대투쟁으로 호국원 건립사업이 지연돼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도내 국가유공자들은 돌아가셔도 충북으로, 경기도로, 서울로 타향살이를 하게 되는 서러움을 겪었다”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몸바친 2만여명의 도내 국가유공자 대부분은 80세 이상 고령이기 때문에 호국원 건립이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관계자는 “도와 중앙정부 그리고 횡성군은 마을주민들과의 이해와 설득에 최선을 다해 당초 2028년 완공 예정인 국립횡성호국원을 2025년으로 3년 앞당겨 건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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