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지현 ““급 수술, 혹시 모를 조산 대비”
손봉석 기자 2023. 8. 2. 00:00
배우 황지현이 둘째 임신 중 수술했다고 전했다.
황지현은 1일 SNS에 “급 수술.. 출산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아인이 때도 경부길이 짧아서 눕눕으로 지냈는데..둘째 뽁동이도 경부길이 짧아서 혹시 모를 조산 대비 맥수술 결정”이라며 둘째 출산을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황지현은 또 “7시간 동안 고개를 못 들고 일자로 누워있는 고문을 당했다. 하반신 마취 풀리니 통증이 밀려왔지만, 우리 뽁동이는 더 힘들었겠지. 우리 복덩이 두찌, 무사히 잘 견뎌주고 뱃속에서 요리조리 움직이며 잘 놀아주는 모습에 그저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 찍은 사진도 공유하며 “무사히 엄마랑 잘 지내다가 만나자. 수고했어 우리 아가 뽁동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병원 침상에서 찍은 황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02년 ‘논스톱2’로 데뷔한 황지현은 ‘녹색마차’ ‘미스 리플리’ ‘강남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황지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현재 그는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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