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각국 금연정책 강화‥세계인구 70% 이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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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각국이 광고 규제나 공공장소 금연 등 담배 소비를 억제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전 세계 인구 70% 이상이 금연정책 영향권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WHO는 2008년부터 흡연 상황 모니터와 담배 연기로부터 보호, 금연 지원, 담배 위험 경고, 광고 규제, 세금 인상 등 금연정책 6가지를 담은 'MPOWER' 프로그램을 도입해 각국 정부에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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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각국이 광고 규제나 공공장소 금연 등 담배 소비를 억제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전 세계 인구 70% 이상이 금연정책 영향권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WHO는 금연정책 현황 보고서에서 작년 기준으로 1개 이상의 금연정책이 적용되는 세계 인구는 56억 명에 달한다며, 2007년 10억 명보다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2008년부터 흡연 상황 모니터와 담배 연기로부터 보호, 금연 지원, 담배 위험 경고, 광고 규제, 세금 인상 등 금연정책 6가지를 담은 'MPOWER' 프로그램을 도입해 각국 정부에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 40% 가까운 국가에서 실내 공공장소를 완전한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금연정책을 시행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담배의 해악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6가지 권고 사항 모두를 모범적으로 수행 중인 국가는 브라질과 튀르키예, 네덜란드, 동아프리카 국가인 모리셔스 등 4개국에 그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44개국은 권고 사항 가운데 한 가지도 도입하지 않고 있으며 53개국은 의료시설 내 전면 금연 조치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998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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