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막걸리’ 뺏긴 도깨비의 복수 “그걸 네가 왜 먹어!” ‘심야괴담회’

김민정 2023. 8. 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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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이 변덕스러운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김아영은 '강남도깨비'라는 괴담을 전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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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이 변덕스러운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김아영은 ‘강남도깨비’라는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강남에서 조건 좋은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 첫날부터 분위기가 이상한 회사는 직원들이 전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과장은 “환절기라 감기가 돌아서”라고 설명했지만 이후 갑자기 코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심지어 피가 분수처럼 터져나오자 사연자는 기겁했다.

그럼에도 회사를 다니던 사연자는 한달만에 몸이 안좋아졌다. 무당을 찾아간 사연자는 “당장 나가야 해! 거기가 어떤 덴지 아냐! 도깨비터다!”라며 호통쳤다.

무당은 “다들 아프지? 죽을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사연자가 믿지 않고 일어나자 무당은 그녀를 붙잡고 “이거 가져가!”라며 막걸리를 한 병 안겨줬다.

무당은 “회사 귀퉁이에 막걸리를 뿌려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사연자는 그날밤 갑자기 홀린 것처럼 막걸리를 마셔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곧 피를 토했고, 놀란 사연자 귓가에 선명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그걸 네가 왜 먹어!”라며 눈앞에 나타난 남자는 바로 도깨비였다.

다음날 회사에 나가자 “부장님이 급성백혈병”이라며 과장이 전했다. 그런데 그다음날엔 ‘과장 사망’이라는 부고 문자가 날아왔다.

결국 사직서를 내러 간 사연자는 회사가 들어온 1년 전, 건물주인이 대표한테 “여기 도깨비터다. 고사 지내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미신이라고 일축한 대표는 고사를 지내지 않았고, 도깨비가 무시당해서 벌을 내렸단 것이었다.

MC들은 “도깨비를 잘 모시면 잘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김아영은 “아니다. 유통기한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래 있으면 변덕스러운 도깨비가 새 주인 맞으려고 한다”라는 김아영 말에 김숙은 “3년 이상 있지 마라”라고 나섰다. 도깨비가 나가버리면 그집에 귀신들이 몰려온다라는 말에 황제성은 “수호신도 겸업하는구나”라며 놀랐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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