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 바다표범 사냥 논란
KBS 2023. 8. 1. 23:28
캐나다 퀘벡주 동부 해안 바다 표범 서식지에 총을 든 사냥꾼들이 보입니다.
이곳에선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한 지역 이누이트인들의 바다표범 사냥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동물 보호 단체들이 제기한 잔인성 등의 논란으로 사냥이 엄격히 제한돼왔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연중 사냥 허용 시즌을 정해 캐나다 전역의 사냥 할당량을 수십만 마리로 줄였습니다.
[망주/바다표범 사냥꾼 : "바다표범 사냥은 가장 규제가 심하고 엄격히 감시되고 있습니다. 사냥 나갈 때마다 신고하고 또 돌아올 때는 포획물을 신고해야 합니다."]
사냥꾼들은 자신들에게 필수적인 생계 활동이며, 그간 바다표범 개체 수가 급증해 오히려 어족 자원이 줄고 있다며 사냥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각국 동물단체들과 환경단체들은 상업적 목적의 바다표범 사냥을 전면 금지하라고 캐나다 정부를 압박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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