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대가리 카레,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요구르트" 이승윤, '자연인' 회상 [강심장리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이승윤이 종합편성채널 MBN '나는 자연인이다'(이하 '자연인') 비하인드에 대해 털어놨다.
1일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이승윤이 출연해 '자연인' 첫회 촬영 소감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승윤은 "첫회 촬영날, 자연인을 만나러 산에 갔는데 자연인이 옷을 다 벗고 있었다. 정말 놀랐다. '이거 방송에 나갈 수 있나'라는 걱정도 들었다.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승윤은 이어 "결정적인 것은 문제의 '그 음식'이다.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다 보니 배가 고팠다. 그러자 자연인 형님께서 카레를 맛있게 해주셨다. 그런데 자연인 형님들은 외부에서 누군가 오면 베풀려고 하신다. 당신이 드시려고 시장에서 얻어온 생선 대가리를 꺼내셨다. 그런데 생선 눈이 너무 흐리멍텅했다. 썩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걸 자연인께서 카레에 넣으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승윤은 거절할 수 없어서 카레를 먹었다고. 이승윤은 "먹었는데 생각했던 썩은 생선과 카레가 섞인 맛 그대로였다. 그리고 자연인께서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주셨는데, 맛이 생선 대가리랑 비슷했다. 유통기한을 봤는데 3개월이 지나있었다"고 말하며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승윤은 "촬영을 마치고 '저 안할래요'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SBS '강심장리그'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강심장리그'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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