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슈프림 상대로 컵대회 첫승…GS칼텍스와 4강 진출 놓고 격돌
배재흥 기자 2023. 8. 1. 23:10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에서 태국리그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를 상대로 첫 승리을 따냈다.
흥국생명은 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슈프림에 세트 점수 3-0(25-20 25-19 25-10)으로 완승했다.
흥국생명은 아웃사이드히터 정윤주의 강타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슈프림을 압박해 나갔다. 정윤주는 이날 공격 성공률 46.88%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정윤주와 함께 김미연(아웃사이드히터)과 박현주(아포짓스파이커)가 각각 15점과 13점을 기록하며 상대 코트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슈프림에서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플룸짓 씽카우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반전을 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같은 조 IBK기업은행에 0-3으로 완패한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준결승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반면 2패를 기록한 슈프림은 조별 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컵대회 B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연파하며 슈프림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IBK기업은행에 패하고 슈프림을 이겨 각각 1승 1패씩을 거둔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한 장 남은 준결승 티켓을 놓고 오는 3일 격돌한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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