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도 깜짝 놀랐다! “이강인 유니폼, 네이마르·음바페급으로 잘 팔려” 집중 조명

2023. 8. 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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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22)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은 쉽게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PSG의 새로운 영입생 이강인의 유니폼은 PSG 스토어에서 베스트 셀러 중 하나”라며 “최근 서울에 PSG의 새로운 공식 스토어가 등장했다. 이강인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대기줄은 주변 상권 한 블럭을 감쌀 정도”라고 조명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PSG 오피셜 스토어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오버더피치 매장이다. 오버더피치는 PSG의 공식 스토어로 지정되었으며, PSG와 별도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한글 굿즈까지 제작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마르카’는 “이강인 유니폼과 PSG 굿즈를 사려는 한국 축구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이강인 유니폼은 벌써 재고의 70%가 팔렸다”면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PSG 오피셜 스토어에서도 이강인 유니폼은 기대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여름에 프랑스 파리로 여행 와서 이강인 유니폼을 구매하는 아시아 팬들이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한국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PSG가 이강인을 영입한 덕에 아시아 시장을 더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유니폼 판매를 이끌었지만, 올 시즌에는 이강인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이 쏟아진다”고 덧붙였다.

PSG 마케팅 담당자는 “PSG를 사랑하는 축구 팬들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좋아한다. 지난 시즌에 메시가 있었고, 올 시즌에는 네이마르,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있다. 여기에 PSG 최초 아시아 선수 이강인까지 합류하면서 아시아 팬들의 유니폼 구매율이 대폭 상승했다”고 들려줬다.

PSG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프리시즌 투어 행선지를 일본과 한국으로 선택했다. 이미 일본에서 3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다. 오사카에서 열린 알 나스르전(0-0 무), 세레소 오사카전(2-3 패), 도쿄에서 열린 인터 밀란전(1-2 패)에서 1승도 못 챙겼다. 이강인은 일본 투어에 오르기 전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이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PSG 선수단은 2일에 한국 부산으로 이동한다. 곧바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3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첫 호흡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경기다.



[이강인 유니폼. 사진 = PSG·오버더피치·리그앙]-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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