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영국 제조업 PMI 45.3·1.2P↓..."국내외 수요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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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5.3으로 전월 46.5에서 저하했다.
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1일 7월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 대비 1.2 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S&P 글로벌은 "내수와 수출수요가 감퇴하고 수주잔고가 격감하고 있다. 향후 수개월 사이에 생산, 고용, 구매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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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5.3으로 전월 46.5에서 저하했다.
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1일 7월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 대비 1.2 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금리인상과 신규수주 감소로 인해 7월 PMI가 올해 들어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속보치 45.0에서 상향했지만 2020년 5월 이래 저수준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12개월째 경기축소다.
S&P 글로벌은 "금리가 오르고 재고가 쌓였으며 해외수요 부진으로 PMI 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수요둔화가 계속되고 국내 신규수주는 4개월 연속 줄었으며 감소 속도가 작년 12월 이후 가장 빨랐다. 해외수주도 지난해 11월 이래 대폭 감소했다.
S&P 글로벌은 "내수와 수출수요가 감퇴하고 수주잔고가 격감하고 있다. 향후 수개월 사이에 생산, 고용, 구매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원재료와 에너지 등 코스트 부담은 가격 하락으로 3개월 연속 경감하면서 공장 출하가격이 거의 보합세를 나타냈다.
장래 생산지수는 6개월 만에 낮은 수준이던 6월에서 약간 개선했지만 고용은 10개월 연속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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