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24시] 고양특례시, '시민의 발' 버스 운전자 확보 총력

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2023. 8. 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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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버스업체의 고질적인 문제인 버스 운전자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고양시는 우선 주무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경기도에는 버스운전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고양시는 시내·마을버스 운전자 교육기간을 각각 10일, 5일로 단축해줄 것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의 대중교통 환경과 버스 업체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핵심은 버스 운전자 확보"라며, "버스의 정상운행을 위해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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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조성
고양꽃전시관 복합문화공간, ‘무더위 쉼터’ 개방

(시사저널=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고양특례시가 버스업체의 고질적인 문제인 버스 운전자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운전자 근무 여건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고양시는 우선 주무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경기도에는 버스운전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고양특례시 시내버스. ⓒ고양특례시 제공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교통안전체험센터)은 경기 화성과 경북 상주 등 전국에 두 곳 밖에 없다.

고양시는 시내·마을버스 운전자 교육기간을 각각 10일, 5일로 단축해줄 것을 제안했다. 고양동 군부대 이전부지 일원에 경기북부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의 대중교통 환경과 버스 업체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핵심은 버스 운전자 확보"라며, "버스의 정상운행을 위해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고양특례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밑그림 

고양시가 벤처기업육성촉지지구 지정을 위해 초석을 마련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월31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및 육성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킨텍스 투자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및 육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행사후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에 벤처 협력지구를 조성, 자족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관련법에 따라 부동산 구입시 취득세 50%, 재산세가 35% 경감된다.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의 각종 부담금도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벤처창업을 도모하는 기업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경기도 5개 지역을 포함, 전국 28개 지역이 벤처기업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 고양꽃전시관 복합문화공간, '무더위 쉼터'로 탈바꿈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 3층 플라워북카페가 '복합문화공간 꽃,락'으로 탈바꿈했다.

고양꽃전시관 내 복합문화공간.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고양꽃전시관에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은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서가와 벽면녹화, 화훼류 등 자연 친화적 휴식 장소로 꾸며졌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휴게실 등 특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김운영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고양꽃전시관 복합문화공간을 꽃 문화 확산과 더불어 시민의 휴식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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