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일 만에 돌아온’ 무고사 “인천 복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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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가 402일 만에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공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무고사가 402일 만에 인천 유니폼을 다시 입고 뛰는 경기였다.
무고사는 "402일 만에 출전하는 건 몰랐다.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많은 팬이 환영해 줬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감정을 느꼈다"라며 "인천에 돌아온 것이 믿기지 않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경기 뛰기 앞서 마음가짐이 단단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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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주대은 기자= 무고사가 402일 만에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홍콩 리만FC와 창단 20주년 기념 연습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경기 후 무고사는 “오랜만에 홈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좋았다. 전반전 경기력도 좋았고, 후반전에도 어린 선수들이 잘 해줬다. 좋은 분위기 이어가서 리그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공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무고사가 402일 만에 인천 유니폼을 다시 입고 뛰는 경기였다. 무고사는 “402일 만에 출전하는 건 몰랐다.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많은 팬이 환영해 줬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감정을 느꼈다”라며 “인천에 돌아온 것이 믿기지 않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경기 뛰기 앞서 마음가짐이 단단해졌다”라고 말했다.
인천 팬들은 무고사를 포함해 에르난데스, 제르소 등 외국인 선수 간의 호흡을 기대한다. 그는 “올해 멤버가 좋은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외국인 선수들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도 뛰어나다. 외국인 조합은 리그 정상급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내가 집중 견제를 받았다. 이제는 그 견제가 분산될 것이다. 이런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무고사는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다. 일본 비셀 고베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 지난 몬테네그로 대표팀 소집에서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지난 6월 대표팀 소집 때 부상을 당했다. 1달 정도 훈련을 못 했다. 다시 차근차근 몸을 어올려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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