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제조업 PMI 42.7·0.7P↓..."생산부진에 작년 5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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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7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2.7을 기록했다고 S&P 글로벌이 1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2023년 7월 유로존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 43.4에서 0.7 포인트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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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7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2.7을 기록했다고 S&P 글로벌이 1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2023년 7월 유로존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 43.4에서 0.7 포인트 떨어졌다고 전했다.
속보치와는 같았지만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심했던 2020년 5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생산지수는 6월 44.2에서 42.7로 1.5 포인트 하락하면서 3년여 만에 저수준을 보였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은 "제조업 불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7~9월 3분기 들어 생산과 신규수주, 구매량 감소가 가속해 연도 후반의 어렵고 심각하다는 전망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공급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배경으로 투입 코스트가 2009년 중반 이래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공장 출하가격도 하락하고 산출가격 지수는 거의 14년 만에 낮은 수준인 45.0으로 내려갔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산출가격 저하의 가속을 환영할 것 같다. 그러나 서비스 가격 급등이 여전히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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