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 비공식 복귀전 45분 소화…복귀골은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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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돌아왔다.
인천도 무고사의 이적료로 약 13억 원을 받으며 서로 윈윈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결국 무고사가 인천 복귀를 추진했고, 구단도 이를 적극 도왔다.
이날 무고사는 약 1년 만에 인천 비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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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돌아왔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홍콩 리만FC와 창단 20주년 기념 연습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무고사는 자타공인 인천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129경기에 나서 6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인 무고사는 공개적으로 인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인천 팬들 역시 그런 무고사에 환호했다.
지난 7월 무고사가 돌연 일본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 고베는 무고사에게 기존 연봉의 두 배인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를 제시했다. 무고사도 새로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인천도 무고사의 이적료로 약 13억 원을 받으며 서로 윈윈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일본 무대 적응은 쉽지 않았다. 2022시즌 리그 5경기, 리그컵 2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득점은 없었다. 올해는 명단에 들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결국 무고사가 인천 복귀를 추진했고, 구단도 이를 적극 도왔다. 결국 지난 7월 극적으로 인천에 복귀했다.
이날 무고사는 약 1년 만에 인천 비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무고사는 적극적으로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힘이 덜 실렸다. 전반 11분에는 마치 미드필더처럼 반대 전환 패스를 뿌렸다.
이날 득점보다는 무고사의 패스 능력이 빛났다. 전반 36분 무고사는 상대 배후로 침투하는 음포쿠를 향해 장거리 패스를 보냈고, 음포쿠가 슈팅하려 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뺏겼다. 전반 37분에는 무고사가 골문으로 향하는 제르소에게 논스톱 패스를 연결했지만 수비수가 막았다.
득점도 노렸지만 번번이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2분 김도혁이 무고사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무고사에게 연결되기 직전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다. 결국 무고사는 득점 없이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무고사의 복귀는 인천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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