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언 논란' 김은경 "앞뒤 잘라 맥락 이상해져...노인 폄하 아냐"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발언의 앞뒤가 잘리고 맥락이 이상하게 연결돼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일)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한 참석자가 노인 폄하 발언을 했다는데 그 진위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곧 예순이라며, 본인도 노인 반열에 들어가는데 무슨 노인을 폄하하겠느냐며,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 노여움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에도 기자들을 만나,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미 유감을 나타냈다며, 추가 입장은 밝히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과거 중학생이던 아들이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합리적인 생각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뒤, 다만 민주주의 국가에는 1인 1표 원칙이 있는 만큼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