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독일 제조업 PMI 38.8·1.8P↓..."3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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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3년 7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38.8을 기록했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7월 독일 제조업 PMI가 전월 40.6에서 1.8포인트 떨어져 2020년 5월 이래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고 전했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은 "지극히 낮은 수치다. 신규수주가 지난 30년 사이에 최대 낙폭을 보이고 고용도 2021년 이래 처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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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3년 7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38.8을 기록했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7월 독일 제조업 PMI가 전월 40.6에서 1.8포인트 떨어져 2020년 5월 이래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고 전했다.
6개월 연속 저하했다. 속보치와는 같았다.
생산과 신규수주, 제품가격이 대폭 떨어졌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022년 7월 이래 13개월째 밑돌고 있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은 "지극히 낮은 수치다. 신규수주가 지난 30년 사이에 최대 낙폭을 보이고 고용도 2021년 이래 처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투입 코스트와 제품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저하했다고 HCOB는 평가했다.
경기선행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지수는 3개월 연속 떨어져 작년 11월 이래 저수준을 나타냈다.
기업이 수요의 지속적인 둔화를 우려하면서 비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 전체가 올해 후반 문제에 직면할 리스크가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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