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잉글랜드에 1-6 대패해 女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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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잉글랜드에 크게 져 탈락했다.
중국은 1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 잉글랜드전에서 1-6으로 졌다.
중국은 1승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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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아이티 꺾고 조 2위…16강 호주 상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중국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잉글랜드에 크게 져 탈락했다.
중국은 1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 잉글랜드전에서 1-6으로 졌다.
중국은 1승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이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한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알레시아 루소, 로렌 헴프, 로렌 제인스가 잇달아 골을 넣어 잉글랜드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중국은 자국 팬들의 응원 속에 후반 12분 만에 만회골을 넣었다. 잉글랜드가 문전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왕솽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주도권을 내주는 듯 했던 잉글랜드는 다시 달아났다. 후반 30분 로렌 제임스가 반대편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정확하게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기가 꺾인 중국은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32분 클로이 켈리, 후반 39분 레이첼 댈리가 골을 터뜨리며 중국 수비를 무너뜨렸다.
같은 시간 호주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아이티전에서는 덴마크가 2-0으로 이겼다.
덴마크는 전반 21분 페르닐레 하르데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추가 시간 9분 사네 트로엘스고르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덴마크는 2승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상대는 공동 개최국 호주다. 역대 최초로 본선 무대를 밟은 아이티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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