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싫어→유부남과 불륜” 아리아나 그란데, ‘논란의 아이콘’[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가 ‘논란의 아이콘’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US위클리는 7월 31일(현지시간) 2015년 “미국이 싫다”라는 발언부터 최근 유부남인 배우 에단 슬레이터(31)와의 불륜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는 그란데의 삶을 조명했다.
2015년 도넛에 침뱉기, “미국이 싫어”
연예매체 TMZ는 2015년 7월 7일 “아리아나 그란데가 댄서 남자친구와 함께 도넛 매장을 방문해 도넛에 침을 뱉고 진한 애정 행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란데는 점원이 보지 않은 틈을 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었다. 특히 도넛이 올려진 쟁반들을 보며 “이게 뭐야 난 미국인이 싫어. 미국이 싫어”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8일 성명을 내고 “내가 미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럽다”고 사과했다.
2019년 그래미 어워즈 불참
그란데는 2019년 2월 그래미 어워즈 불참을 선언했다. 그는 트위터에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의 프로듀서 켄 애틀리히를 겨냥해 “내 창의력과 내 표현력이 당신 때문에 억눌려졌다. 그래서 난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당시 버라이어티는 “그란데는 신곡 '7Rings'로 무대를 꾸미려 했으나 그래미 측이 이를 거부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2023년 유부남 에단 슬레이터와 로맨스
그란데는 2021년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결혼했으나 올해 초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영국에서 영화 ‘위키드’를 촬영중인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에 빠졌다.
슬레이터는 그란데와의 로맨스 소식이 알려지자 2018년 결혼한 부인 릴리 제이(32)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심지어 슬레이터는 지난해 8월 낳은 아들의 공동육아를 요구했다.
TMZ에 따르면, 그란데는 슬레이터에게 이혼할 시간을 주기 위해 다른 도시에 머무르는 중이다.
느닷없는 이혼 소송에 당황한 제이는 남편 슬레이터가 그란데와 열애를 즐기느라 가족을 버렸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맡았고, 슬레이터는 엘파바의 여동생 네사로스의 연인인 보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현재 할리우드 배우 파업 여파로 촬영이 중단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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