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산단 황산 유출…“미승인 황산 주입이 원인”
류재현 2023. 8. 1. 22:09
[KBS 대구]지난달 13일 대구 염색산업단지 공장에서 발생한 황산 가스 누출 사고는, 미승인 황산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대구환경청은 해당 업체가 승인받지 않은 황산을 저장탱크에 주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있던 황산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누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 냈습니다.
환경청은 납품업체에서 황산 재고가 떨어지자, 미승인 황산을 구해 공급한 것 같다며 유통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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