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한국 영화 대작 '여름 흥행'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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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서울 도심에 대지진이 몰아닥칩니다.
단편 영화 시절부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던 엄태화 감독은 배우 엄태구의 친형이기도 합니다.
올여름을 겨냥한 대작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영화 밀수는 개봉 7일 만에 관객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교관 구출 작전을 그린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과 우주가 배경인 영화 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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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서울 도심에 대지진이 몰아닥칩니다.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하지만 유독 황궁 아파트만 무너지지 않고 남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살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든 생존자들을 몰아내기 시작합니다.
갖가지 인간 군상이 드러나는데, 헤어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한 배우 이병헌은 입주민 대표 역을 맡았습니다.
[이병헌/입주민 대표 영탁 역 : 결국 우리 얘기예요. 사람들 얘기고 사람들이 극단적인 상황 속에 빠지면 그 마음속 안에 있는 선과 악이 번갈아 가면서 보여진다고 생각을 해요.]
단편 영화 시절부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던 엄태화 감독은 배우 엄태구의 친형이기도 합니다.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 : 그 배우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동생이랑 작업할 때는 그런 과정이 필요가 없으니까. 그런 게 저한테는 되게 편하고.]
올여름을 겨냥한 대작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영화 밀수는 개봉 7일 만에 관객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교관 구출 작전을 그린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과 우주가 배경인 영화 더 문.
그리고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차례로 개봉에 들어가며 여름 극장가 흥행을 놓고 본격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장르와 배경 등 각기 뚜렷한 개성을 가진 이들 영화가 과거보다 선택에 엄격해진 관객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취재 : 김광현 / 영상취재 : 김원배 / 영상편집 : 김병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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