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형평성·공정성 저해”

박선자 2023. 8. 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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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오늘부터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가 부산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지 않아 형평성과 공정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반선호 의원은 하나카드와 코나아이에서 발급한 동백전 카드가 가장 많은데도, 부산은행에서 발급한 카드로만 동백패스를 이용해야 혜택이 주어진다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동백전 카드 사용을 위해선 2억 6천만 원 정도의 재정 부담이 예상되지만 부산시에는 예산 확보 방안이 없다"고 지적하고,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앞둔 시점에 동백패스 도입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올리는 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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