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 덮친 일본열도…7월 평균기온 125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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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일본의 전국 평균 기온이 125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말부터 시작된 폭염이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기상청은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9도 높아 1989년 통계 작성 시작 후 가장 더웠다고 밝혔다.
특히 도쿄 도심의 7월 평균 기온은 28.7도로 평년 대비 3도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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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일본의 전국 평균 기온이 125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말부터 시작된 폭염이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기상청은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9도 높아 1989년 통계 작성 시작 후 가장 더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일본이 2.8도, 동일본이 2도, 서일본이 1.1도, 오키나와가 0.5도씩 전년 대비 평균기온이 상승했다.
특히 도쿄 도심의 7월 평균 기온은 28.7도로 평년 대비 3도나 높았다. 기상청은 지난달 강력한 태평양 고기압으로 남쪽부터 뜨거운 공기가 유입돼 해수면 온도가 높았던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5~40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맹렬한 더위가 앞으로 1주일 정도 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열사병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전국에서 1만1765명으로 최초로 1만명을 넘었다고 총무성 소방청은 밝혔다. 이는 직전 1주일보다 2575명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76배이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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