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무더운데”…놀이동산 대관람차 30분간 멈춰…승객 9명 구조

1일 오후 7시 23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놀이동산에 있는 대관람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

사고가 나자 놀이동산측은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비상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해 대관람차에 타고 있던 9명을 구조했다.

목격자들은 “모두 구조되기까지 30분정도 승객들이 무덥고 좁은 관람차 안에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의 모습.[사진 = 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전으로 대관람차가 멈춘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