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7승' LG, 키움 격파…5연승 질주

이상필 기자 2023. 8. 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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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5연승을 달렸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LG는 54승2무33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마지막까지 2점차 리드를 지킨 LG는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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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5연승을 달렸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LG는 54승2무33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41승3무52패로 9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2패)을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문보경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 선발투수 맥키니는 5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3회초 김태진과 이용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도슨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키움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LG는 3회말 홍창기의 볼넷과 도루 등으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문보경의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LG는 4회말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 이재원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박동원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홍창기의 2루타와 신민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4-1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초 김혜성의 2루타와 도슨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원석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키움의 추격을 저지했다.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는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까지 2점차 리드를 지킨 LG는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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