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이 평가한 회이룬 "그는 강력한 공격수, 맨유와 잘 어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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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 후배가 왔다.
회이룬의 맨유 합류를 가장 크게 반긴 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에릭센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회이룬은 매우 훌륭한 선수다. 정말 강력한 9번(스트라이커)이다"며 "대표팀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1년 동안 많이 발전했다. 덴마크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아탈란타 경기는 많이 보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선 많이 봐서 잘 안다. 회이룬은 맨유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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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직속 후배가 왔다. 덴마크 대표팀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한솥밥을 먹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과 계약 직전에 있다. 아탈란타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고, 회이룬과 개인 합의도 끝났다.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조만간 영입 공식 발표가 나온다.
'디 애슬래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회이룬이 2일 영국으로 가서 맨유 입단 메디컬 검사를 받을 것이다. 이미 계약서는 작성한 상태"라고 알렸다.
회이룬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총 7,2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 6,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 이상은 줄 수 없다던 맨유가 최대한 아탈란타의 요구액인 8,600만 파운드(약 1,410억 원)에 가깝게 이적료를 올려 썼다.
계약 기간은 5년. 여기에 추가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됐다.
회이룬의 맨유 합류를 가장 크게 반긴 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에릭센과 회이룬은 같은 덴마크 출신이다. 대표팀에서 함께 하며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에릭센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회이룬은 매우 훌륭한 선수다. 정말 강력한 9번(스트라이커)이다"며 "대표팀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1년 동안 많이 발전했다. 덴마크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아탈란타 경기는 많이 보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선 많이 봐서 잘 안다. 회이룬은 맨유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한 이후 줄곧 찾던 스트라이커를 회이룬을 통해 해결했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 아탈란타 소속으로 34경기 뛰며 총 10골을 넣었다. 덴마크 대표팀에선 6경기 6골로 펄펄 날았다.
191cm 큰 키에 빠른 스피드까지 지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 마무리 능력이 탁월해 '제2의 엘링 홀란드'라 불린다.
아탈란타는 맨유 덕분에 돈방석에 올랐다. 1년 전 아탈란타가 오스트리아리그에서 뛰던 회이룬을 데려올 때 쓴 돈은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 불과 1년 만에 약 5배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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