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안전' 소비촉진 방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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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문시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 시장입니다.
제주자치도의회가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습니다.
각종 수산물과 건어물 등이 판매되는 제주동문수산시장.
제주자치도의회는 수산물 소비 촉진 뿐 아니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선 각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적극 협조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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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동문시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 시장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에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까지 겹치면서 매출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가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각종 수산물과 건어물 등이 판매되는 제주동문수산시장.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시장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최근엔 걱정만 쌓이고 있습니다.
인건비와 임대료가 상승하고 매출도 30% 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곽금옥/ 동문수산시장 상인
아이들이 방학하면 그 때부터 가족이 단위로 들어오고 이랬었는데, 사람이 완전히 절반이 아니고 더 줄었어요.
특히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인들의 걱정은 더 커졌습니다.
동문수산시장 상인
많이 먹어줘야 되는데요, 사람이 없잖아요. 사람이 있어야 사가던가 말던가 하지..
제주자치도의회가 이런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릴 해법을 찾기 위해섭니다.
상인들은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습니다.
각종 매체나 행사 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직접 구매와 시식을 통한 안전성 홍보를 주문했습니다.
양성윤/ 동문수산시장 상인회장
가족끼리 오다보면 이제 안전성이 더 좋다. 공무원들도 많이 먹고 가족들도 먹는데 우리도 다 마찬가지다. 이런 식으로 해서 더 촉진이 될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수산물 소비 촉진 뿐 아니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선 각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적극 협조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이런 부분에서 같이 좀 노력을 하면 나름대로 상생해 내지 않을까...
경기침체에 이어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지고 있는 요즘.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한 도의회가 현장의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시켜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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