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영입 위해 1340억 장전+2028년까지 계약+최고 주급자 만든다...3차 비드 임박!

신인섭 기자 2023. 8. 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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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월요일 회담 이후 뮌헨은 여전히 자신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케인 영입을 고집할 것이다. 뮌헨은 1억 유로(약 1,415억 원)에 접근한 제안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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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9,500만 유로(약 1,340억 원)에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며 에드온이 포함될 수 있다. 2028년까지 계약할 것이며, 옵션이 포함될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클럽 최고의 주급자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케인은 구단이 개막전 직전 뮌헨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올 여름 토트넘 훗스퍼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케인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까지 팀에 남는다면 시즌 내내 남을 계획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구단과 신임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캠페인이 시작한 뒤 떠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선 뮌헨 보드진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회담을 진행해 케인 사가에 대해 논의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 "뮌헨은 케인 영입을 두고 토트넘과 협상을 벌이는 데 교착 상태에 빠졌다. 양 구단 대표들이 지난 31일 런던에서 만난 이후 이번 주 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요 쟁점은 뮌헨 보드진이 레비 회장의 마음을 훔칠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일이다. 뮌헨은 이미 2차례 이적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두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레비 회장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 이상을 원하는 상황이다. 

3차 제안을 준비 중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월요일 회담 이후 뮌헨은 여전히 자신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케인 영입을 고집할 것이다. 뮌헨은 1억 유로(약 1,415억 원)에 접근한 제안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적료 합의를 위한 시도에는 적어도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의 상당한 격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즉, 현재 뮌헨 보드진과 레비 회장은 이적료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레비 회장 입장에서 보면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다. 케인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번 여름 매각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내년 여름 자유계약(FA)로 케인을 내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헐값에 매각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케인을 매각한다면, 매각 금액으로 대체자를 영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레비 회장의 결정이 케인, 토트넘, 뮌헨의 미래를 모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다면 손흥민과 결별하고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케인이 올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레비 회장의 결정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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